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고양이 집사라면 한 번쯤 해봤을 "궁디팡팡".말 그대로 고양이의 엉덩이, 꼬리 근처를 툭툭 두드려주는 행동인데,생각보다 이걸 좋아하는 고양이와 극도로 싫어하는 고양이로 나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집 막내 고양이 설탕이는 살짝만 건드려도 튀어 도망가고,후추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궁디팡팡을 요구해요.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 궁디팡팡을 싫어하는 이유 5가지1. 신체적 통증이 있거나, 질병이 있을 수 있음갑자기 궁디팡팡을 유독 싫어한다면 허리디스크(척추질환), 관절염, 꼬리 부상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허리디스크는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하지만,평상시에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예민해져서 피하거나, 건드리면 물려고 하는 등변화가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오늘은 집사들이 강제 노동하게 만드는...“궁디팡팡”고양이들이 궁팡을 왜 좋아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처음 고양이를 키울 땐,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이밀고 두들겨달라는 걸 보고"이게 대체 뭐야?" 싶기도 하고, 때로는 놀라기도 하셨을 거예요 ㅎㅎ하지만 알고 보면, 이 행동은 고양이의 애정 표현이자,신뢰의 신호랍니다.✅ 고양이는 왜 궁디팡팡을 좋아할까?1. 어릴 때 기억이 남아 있어서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엉덩이와 등을 핥아주면서애정 표현과 배변 유도를 해요. 그 기억이 남아 있어서, 엉덩이 주변을 건드리는 걸‘편안함’이나 ‘애정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고양이도 있어요. 2. 신경이 몰려 있어 시원함을 느낌고양이의 엉덩이 근처, 꼬리 아래 부분에는말초신경..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저희 집에 항상 쟁여두는 고양이 간식은 바로 북어트릿인데요. 산초가 워낙 북어트릿에 환장하기도 하고,발톱을 자르거나, 턱드름 관리, 사냥놀이 후 보상 등에도딱 좋아서 저희가 항상 쟁여두는 것 같아요. 보통 북어트릿 한통에 80~120g 정도로 양이 적지는 않은 편인데,저희는 다묘가정이다 보니 한통으로는 한 달도 못 버티거든요 ㅠㅠ 그렇다고 산초가 좋아하는 북어트릿을 자꾸 사기에는,한통 두통 쌓일 때마다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이번에 북어트릿 살 때가 되어서 찾아보다가 대용량에 가성비도 너무 좋은 제품을 발견했어요.저희 고양이들 먹여보고 기호성도 너무 좋아서,이번 포스팅으로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펫프리카 (MEGA)소프트 북어 트릿 220g : 펫프리카아이들 ..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저희 집에는 고양이 네 마리(산초, 후추, 소금, 설탕)가 살고 있어요.종종 음식을 먹다 보면,“이건 고양이도 먹을 수 있나?” 싶은 것들이 생기곤 해요.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의외로 먹어도 되는 음식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리스트 (소량 기준) 1. 오이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 간식으로 좋아요.너무 차갑게 급여하는 것은 낯설어할 수 있으니,실온에 미리 꺼낸뒤 아주 얇게 썰어서 한두 조각만 시도해 보세요. 2. 계란 노른자익힌 노른자는 고양이에게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단, 삶아서 소량만, 자주는 피해주세요. 3. 멸치 (염분 제거한 것)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보통 마트 멸치는 소금기가 있음.👉 반드시 끓는 물에 한..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합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저희는 총 4마리의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어,3번의 합사 시도를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합사가 잘 될까? 잘 안되어서 파양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도 3번의 합사 모두 성공해서,지금은 나름 화목한 다묘가정을 꾸리고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얻은 저희의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하니,잘 따라와 주세요!1. 합사 전 준비물보통 둘째를 데려올 때는 첫째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신경이 쓰인다거나,여러 고양이를 반려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인 경우가 많은데요. 본격적인 합사를 준비할 때는 여러 가지 준비물들이 필요해요.고양이들은 영역동물이기 때문에같은 영역을 공유하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서로에..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오늘은 만우절 특집으로 고양이의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픔,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라 조금은 무거울 수 있지만,알아두면 좋은 정보이기 때문에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고양이를 오래 키운 집사라면“어느 날 갑자기 아파 보인다”는 순간을 겪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사실은 그 전부터 이상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정말 아무 티도 안 냈던 거죠.그게 바로 고양이의 ‘거짓말’ 같은 본능,아픔을 숨기는 습성이에요. 🧬 고양이는 왜 아픈 걸 숨길까?고양이는 야생의 습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물이에요.아픈 티를 내는 순간, 포식자에게 약한 존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건 단순히 몸이 아픈 걸 ‘감추는’ 정도가 아니라,생존을 위한 방어 본능이에요.그래서 실제로는 위장장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