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
오늘은 조미료네 소금, 설탕이 이야기를 꺼내볼까 해요.
소금, 설탕이는 바로 치즈태비 고양이,
말 그대로 치즈 같은 따뜻한 색감이 매력인 아이죠.
이제는 고양이 종류도, 무늬도 다양해져서
치즈태비라는 말도 꽤 익숙하시겠지만
은근히 ‘치즈태비가 정확히 뭔가요?’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치즈태비 고양이의 특징과 매력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1. 치즈태비란?
치즈태비는 노란빛, 주황빛의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를 말합니다.
털색이 꼭 ‘치즈’ 같아서 이런 귀여운 이름이 붙은 거예요.
정확히는 고양이 무늬 중 하나인 ‘태비 (tabby)’ 패턴의 일종으로,
치즈태비는 ‘오렌지태비 / 진저태비’라고도 불려요.
🐾 2. 치즈태비 고양이의 주요 특징
✔️ 따뜻한 색감
연한 노란빛부터 진한 오렌지빛까지 다양해요.
햇빛 아래 있으면 정말 노릇노릇한 식빵처럼 보이기도 해서 ‘식빵냥이’ 별명도 찰떡이죠.
✔️ 수컷 비율이 높음
재미있는 건, 치즈태비 고양이 중 약 80% 이상이 수컷이라는 사실!
유전적으로 치즈색 털이 나타나는 유전자가 X염색체에 관련돼 있어서
수컷(XY)은 치즈태비 확률이 높고, 암컷(XX)은 낮다고 해요.
✔️ 소화불량이 잦은 경향도 있어요
은근히 많은 집사들이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치즈태비 아이들 중 일부는 위장 기능이 예민한 편이에요.
특히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새로운 간식에 민감하게 반응해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물론 모든 치즈태비가 그런 건 아니지만,
설탕이도 어릴 때 소화 문제로 병원을 자주 갔던 기억이 있어요.
👉 급하게 먹지 않도록 식사 템포 조절
👉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 급여도 도움
👉 사료 바꿀 때는 반드시 천천히!
이런 기본 관리로 훨씬 안정적으로 잘 지낼 수 있어요.
✔️ 성격은?
정확히 품종이 아니기 때문에, 성격은 개체마다 다르지만
치즈태비는 대체로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다는 후기가 많아요.
저희 소금, 설탕이도 마찬가지인데요 :)
막내이기도 해서 그런지 항상 눈치 보고 조심스럽지만,
조용히 다가와 쓰다듬어 달라고 우는 세상 순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 3. 치즈태비는 털 관리가 쉬운 편?
대부분의 치즈태비는 단모종(짧은 털)이 많아서
털 엉킴이나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에요.
다만, 노란빛이 도는 만큼 털 빠짐이 눈에 잘 띌 수 있어서
주기적인 빗질과 청소기 돌리기, 옷에 돌돌이하기는 필수랍니다!
치즈태비는 색감도 예쁘고, 애교도 많고,
말 그대로 겉도 속도 따뜻한 고양이가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의 털색이 성격이나 체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작은 경향성도 알고 있으면 아이의 건강 관리나 케어에 도움이 되겠죠?
조미료네 소금, 설탕이처럼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치즈태비 고양이~
오늘 집에 가서 한번 더 쓰다듬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