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L, 하락장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레버리지 ETF 구조와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꼭 알아야 할 점

안녕하세요, 조미료네입니다 :)
오늘은 TSLL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구조적 리스크특히 하락장에서의 취약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요즘처럼 관세 이슈로 테슬라 주가가 요동치고,
곧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현지 기준 4월 23일 예정)가 다가오고 있다면,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신 분들은 더욱 민감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 TSLL, 왜 하락장에 특히 취약할까?

1. 일일 리밸런싱 방식 (Daily Reset, 2배 추종)

TSLL은 테슬라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즉, 하루 단위로 수익률을 2배로 맞추기 위해 매일 리밸런싱을 합니다.
예시:

  • 테슬라 -5% 하락 → TSLL 약 -10% 하락
  • 다음날 테슬라 +5% 상승 → TSLL 약 +10% 상승이지만, 기준가가 달라져 원금 복구는 불완전

📌 핵심: 레버리지 효과는 하루 단위로만 유효하며, 연속된 등락에서는 손실이 누적됩니다.

불과 몇개월 사이 급락한 TSLL 차트


2. 음의 복리 효과 (Negative Compounding)

TSLL처럼 레버리지 ETF는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면 손실이 누적됩니다. 이를 "음의 복리 효과"라고 합니다.
예시:

  • Day 1: 테슬라 -20% → TSLL 약 -40%
  • Day 2: 테슬라 +20% → TSLL 약 +40%
    → 총 수익률: -40% 후 +40%는 원금 복구 불가능
    → 실제로는 총 수익률 약 -20% 수준

📌 상승과 하락이 번갈아 나타나는 장세일수록 TSLL 수익률은 악화됩니다.


3. 변동성이 높을수록 불리한 구조

TSLL은 테슬라 주가가 꾸준히 한 방향(특히 상승으로 움직일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시기엔 구조적으로 취약합니다:

  • 실적 발표 전후와 같은 초고변동성 구간
  • 정책 이슈, 금리,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외부 변수 확대 구간
  • 테슬라의 모멘텀 상실 구간

예상치보다 실적이 좋으면 급등 가능성도 있지만,
실적 부진이나 가이던스 하향 시엔 하락폭이 2배로 반영되므로 리스크가 큽니다.
 
레버리지는 그래서 적립식 투자나 장투가 아니라
단기 투자로 많이들 권하죠.


📌 테슬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요약

  • 발표 예정일: 2025년 4월 23일 (화)
  • 시장 컨센서스:
    • EPS: $0.49
    • 매출: 233억 달러
  • 관전 포인트:
    • FSD(완전자율주행) 수익 인식 여부
    • 사이버트럭 생산/출하량
    • AI 투자 방향 및 향후 가이던스

➡️ 핵심: 실적 발표는 방향성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는 이벤트.
레버리지 ETF 보유자는 그 내용에 따라 그만큼 손익 모두 크게 확대됩니다.


“TSLL은 ‘방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을 때만 효율적입니다만,
지금처럼 하락장 또는 고변동성 장세에서는 오히려 리스크 증폭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TSLL 구조적 리스크와 하락장에서의 취약성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2025.04.01 - [📚 일상 속 꿀정보] -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되나요? TSLL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진실 (ft, 음의복리)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되나요? TSLL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진실 (ft, 음의복리)

요즘처럼 시장이 흔들릴 때,레버리지 ETF를 들고 있는 투자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거예요.“이거... 너무 빠지면 상장폐지되는 거 아냐?”저도 TSLL 가지고 있어서, 최근에 그런 걱정을 많이

miryonae.tistory.com

 
📎 TSLL이 상장폐지될 가능성은 낮지만,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구조적 원리와 음의 복리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