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애정하는 단골 이자카야 타누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하는 맛에 힘든 하루를 견뎌내곤 하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도, 항상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타누키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찾아보는데,, 진짜 많이도 갔네요.
많이 갈땐 일주일에 두 번도 갔어요 ㅋㅋㅋ
타누키는 너구리라는 뜻의 일본어이고, 케쥬얼 이자카야이기 때문에
가격대도 높지않고 일본식 집밥 같은 느낌도 있어요.
물론 사시미 메뉴도 준비되어 있구요. 시메사바와 사바보우즈시는
고등어회 좋아하시는 분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그때 그때 좋은 재료가 있으면,
사장님께서 내어주시는 메뉴에요.
전복내장파스타도 있었고,
여름에는 청귤이 들어간 우동이 정말 별미예요.
또또또간집이기 때문에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가 많지만
오늘은 가장 최근에 가서 먹었던 메뉴 위주로 추천드려 볼게요!
1. 치킨난반
첫 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치킨난반입니다.
사실 제가 치킨을 막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 치킨난반은
갈 때마다 시키는 것 같아요.
저의 최애 닭요리라 집에서도 따라 만들어 볼 정도입니다..
제대로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삶은 계란과 양파, 피클이 들어간 마요네즈를
끼얹어주시는데 함께 입안에 넣으면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약간은 느끼하면서도 담백 고소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누키의 생맥주는 정말... 정말 맛있기 때문에 꼭꼭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사바보우즈시는 고등어봉초밥입니다! 주문하실 때 어려우시면 고등어 봉초밥이라고 하셔도 알아들으시더라고요.
고등어가 워낙 맛있다 보니, 조금 늦게 방문할 경우 솔드아웃돼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ㅠㅠ
사바보우즈시를 먹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살짝 익혀진 고등어 껍질은 기름기가 제대로 느껴지고, 감태를 싸서 같이 입에 넣으면 정말이지
감칠맛도 함께 폭발해서.. 저희는 갈 때마다 꼭 시키는 것 같아요!
고등어를 좋아하신다면 후회 없을 거예요.
3. 명란감자그라탕
크리미한 그라탕에 잘 익은 감자 그리고 짭조름한 명란을 함께 먹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맛있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바게트도 같이 내어주시기 때문에 빵을 그라탕에 찍어서 함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많아요.
큐리타다끼, 티라미수, 부타카쿠니 등등..
제가 추천해드리지 않은 메뉴도 모두 맛도리 메뉴이니
봉천동 근처에서 술 한잔 할 곳 찾으신다면 이자카야 타누키 강추드립니다!!!